-
“황색은 ‘날라리 문화’ 北 세관, 노란색 제품 압수”
중국 단둥의 해관(세관) 옆 교통물류감독창고에 평북 번호판을 단 북한 트럭들이 화물을 싣고 주차해 있다. [중앙포토]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접경지역에 있는 북한세관이
-
바뀐 건물주가 계약기간 끝나면 나가랍니다. 어쩌죠?
━ [더,오래] 김용우의 갑을전쟁(1) 갑질이 난무하는 사회다. 하지만 법 앞에 권력이 군림할 수 없다. 갑이 을이 될 수도, 을이 갑이 될 수도 있다. 분쟁의 최전선에서
-
북한, 석탄 막히자 털게 장사 … 1㎏에 10달러 외화벌이 효자
━ 평양·평양사람들 ⑤ 북한의 나진·선봉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길가에서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생겼다. [사진 독자제공]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
北, 석탄 막히자 털게 풀었다···제재 뚫는 기상천외 틈새시장
━ 중앙일보 창간 53주년 특집 - 평양·평양사람들 북한의 나진 선봉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길가에서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생겼다. [독자제공
-
[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옛집과 골목이 ‘책의 숲’ 안으로…마을이 된 도서관
━ [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 생활 SOC 모델 ‘도서관 마을’ 서울 은평구 구산동 골목에는 작은 단독주택,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누구에게는 삶
-
장구에 빠져 교사 명퇴, 보따리 장사도 내겐 행복
━ [더,오래] 인생환승샷(42) 음악선생에서 대학강사로, 강연희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나
-
“한국 브랜드의 입점은 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죠!”
'한국의 패션과 중국 전자상거래의 만남'. 흔한 얘기다. 많은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팔려나갔다. 그러나 뭔가 찜찜하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중국
-
'北돌변' 배후설에 발끈한 中 "문제는 한·미 정책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태도를 바꾼 북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거론한 데 대해 중국 언론들은 “유치한 논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
중국 여행사에 머릿수대로 뒷돈 … ‘면세점 쇼핑’으로 벌충
톈진~인천 선박 한국 여행 7일(서울 4박) 288위안(약 4만9000원). 왕복 뱃삯의 4분에 1에도 못 미치는 ‘초저가’ 한국 여행상품이 나오게 된 것은 중국 현지 여행사의
-
사드 보복 푼다더니 … 소식 없는 중국 단체관광객
지난 13일 서울 명동을 찾은 중국 관광객. 아직 중국 당국의 ‘한한령’ 해제 움직임은 없다. [연합뉴스] “중국은 손을 놓고 있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한국에 오는 외국
-
中 양제츠 ‘믿어달라’ 2주 후…중국발 훈풍 기미 없어
서울 시내 한 면세점 앞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지어 있다. [중앙DB] “중국은 손 놓고 있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한국에 오는 외국인 대상 관광서비스) 여행사의 한 임원 말이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
[취재일기] “중국 단체관광, 풀린 것도 안 풀린 것도 아닌”
김영주 산업부 기자 중국발 훈풍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베이징·산둥성 여유국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을 재허용했지만, 이후 인천을 통
-
[취재일기] "중국 단체관광, 풀린 것도 아닌 안 풀린 것도 아닌"
유커 사라진 서울시내 한 면세점. [사진 중앙포토] 중국발 훈풍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지난달 재개됐다고 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얘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
트럼프 절제된 국회 연설에 안도감, FTA ‘수금 외교’ 철저히 대비해야
━ 한ㆍ미 정상회담과 트럼프 아시아 순방 평가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논설위원이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한·미 관계 등
-
[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정선 장터 지나 조양강 물길 따라 칙칙폭폭 기찻길
정선 아리랑시장은 정선오일장의 다른 이름이다. 시장은 아직 시골의 정취로 아늑하고 훈훈하다. 길을 시작하기에 시장만큼 어울리는 장소도 없다. 길은 왁자지껄한 시장에서 시작한다.
-
제주 곳곳 누비는 특산물 트럭 … 평균 56.5세 아주머니들의 도전
제주시 구좌읍에 푸드트럭을 세워놓고 마을 특산물을 판매 중인 송당상회 회원들. [최충일 기자] “우리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더덕과 표고버섯, 유채기름 삽써(사세요)” 지난 2
-
“임신 중 입대한 남편 이제라도 만나 감격” 66년 만에 돌아온 일병 유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4일 오전 1951년 8월 국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노전평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고(故) 김창헌 일병의 아내 황용녀씨의 자택에서 &
-
[월간중앙] 긴급 인터뷰 북한전문가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본 김정은의 선택 “핵·미사일 버리고 미국과 경제협력 할 수도”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는 북·미 관계 급진전에 대비한 동북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중앙포토]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7월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
-
[이택희의 맛따라기]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 맛있는 친환경 밥집 ‘꽃, 밥에 피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꽃, 밥에 피다’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
-
[맛대맛 다시보기] 보약 부럽지 않은 8000원짜리 보양식 한 그릇, 순댓국
맛대맛 다시보기⑪ 연희동백암왕순대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
50년 번 돈, 보따리에 꽁꽁 싸 기부한 ‘보따리장사’ 할머니
“장사 별거 다 해봤어요.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50년 동안 기부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쭉 먹다가…” ‘보따리장사’는 서부덕(77·사진) 할머니에게 인생의 전부나 다름없다. 결
-
50년 '보따리장사'로 모은 돈 몽땅 기부...나눔상 받는 77세 할머니
2016년 10월 보성군장학재단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한 서부덕(가운데) 할머니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보성군청] "장사 별거 다 해봤어요. 너무너무 고생했기 때
-
[배인구의 이상가족] ⑥"내아들 잘라라" 진정서 내겠다는 아버지
[중앙포토] 중앙일보 디지털 광장 '시민 마이크'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쩌면 힘들고,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웃고 울게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